항만물류업계 해양수산부 장관 간담회(보도자료)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지난 4월 14일(수) 14:00에 협회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과 항만물류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 해운물류국장, 항만운영과장, 항만물류기획과장 등이 참석하였고 한국항만물류협회에서는 김종성 회장(동원로엑스 대표), KCTC(이준환 대표), 한진(노삼석 대표), 동방(성경민 대표), 세방(최종일 대표), 선광(심충식 부회장), 인터지스(박동호 대표), PNIT(이석 대표), CJ대한통운(최갑주 P&D본부장) 등 항만물류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문성혁 장관은 인사말에서 “작년 항만물류업계는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힘든 시간을 버텨왔으나, 아직도 코로나19, 친환경정책에 따른 원료 수요 감소 등 항만물류업계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항만물류업계 경영여건 지원방안 등을 다각도로 시행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세계적으로 항만자동화 및 친환경항만 설비투자 등 항만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항만물류업계의 경쟁력 제고 및 성장을 위한 방안을 고민할 시점이라며, 부두운영회사(TOC)의 활성화 방안 등 항만물류업계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정부와 업체가 적극 소통하여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하였다. 김종성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전국항만물동량은 2019년 대비 8.9% 감소하여 우리 항만물류업계는 경영수지 악화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하였다. 또한, 김종성 협회장은 항만하역시장 안정화를 위한 요금 준수 제도화, 컨테이너 전용부두 임대료 개선, 항만시설사용료 감면기간 연장, TOC부두 항만현대화기금 납부 면제 연장 등 항만물류업계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현안 사안에 대해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 날 간담회는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각 업체별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문성혁 장관이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한 항만하역 안전시설장비 지원 예산 확보 및 지원금 확대, 항만시설 보안료 현실화, 부두운영계약서 개선 등이 건의되었다. 이에 문성혁 장관은 건의된 내용들을 꼼꼼하고 신속하게 검토해서 항만물류업계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해운·항만종사자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자는 뜻에서 “해운·항만 997배지”를 부착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 “해운·항만 997” 이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99.7%를 해운·항만이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해운·항만 997배지 부착 국민운동”은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항만물류협회는 배지 1만개를 제작하여 항만물류업계, 항운노조, 관련단체 등에 배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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